페퍼저축은행, 녹색건축물·친환경車 담보땐 금리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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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01회 작성일 21-08-10 09:30본문
수도권과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 중인 페퍼저축은행은 '금융을 페어하게 퍼펙트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차별화된 중금리 신용대출을 바탕으로 예금과 대출의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며 올해 1분기 기준 자산 4조8000원의 저축은행으로 발돋움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월 '페퍼룰루 파킹통장'과 '페퍼룰루 2030 정기적금'을 출시했다. 두 상품은 출시 후 두 달 만에 신규 계좌 총 3만개가 가입됐고 예치액은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페퍼저축은행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페퍼저축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페퍼루'와 저축은행중앙회 모바일 앱 'SB톡톡플러스'에서 가입 가능한 페퍼룰루 파킹통장은 300만원 이하 예치 금액에는 연 2%, 300만원부터는 연 1.4%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최대 2억원까지 예치할 수 있다.
페퍼룰루 2030 정기적금은 최대 연 5%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적립 가능한 정액 적립식 정기적금이다. 기본금리는 연 3.5%이며 문자·전화를 통한 마케팅 상품서비스 안내 동의 시 연 0.5%, 페퍼저축은행 입출금 계좌에서 이 계좌로 6회 이상 자동이체 시 연 1%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비대면 상품인 만큼 디지털뱅킹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가입률이 높아 20~40대 가입 비율이 전체에서 80%를 차지한다. 페퍼저축은행은 '페퍼 그린 파이낸싱'을 통한 신규 대출 취급액이 지난달 말까지 8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페퍼 그린 파이낸싱은 저탄소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페퍼저축은행의 녹색 금융 프로그램이다. 페퍼저축은행은 페퍼 그린 파이낸싱의 일환으로 녹색 건축물과 친환경 자동차를 담보로 대출 신청 시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친환경 사업 모델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기업금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금융권에서 ESG(환경·책임·투명경영)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환경을 위한 녹색금융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녹색건축물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통한 신규 대출 취급액은 1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개인사업자가 녹색 인증을 받은 건축물을 담보로 대출을 신청하면 최대 연 1%포인트 금리를 할인해준다. 친환경 자동차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실행된 대출금도 150억원을 돌파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담보로 대출 신청 시 최대 연 2%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담보대출 외에 기업금융에서도 페퍼 그린 파이낸싱을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차량과 친환경 에너지 등 녹색 에너지와 저탄소 경제를 주요 사업 모델로 하는 기업 고객에게 실행된 대출금은 550억원을 넘어섰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ESG 경영이 전 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페퍼 그린 파이낸싱을 통한 대출 신규 취급액이 800억원을 돌파하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페퍼저축은행은 차별화된 녹색 금융 프로그램을 선보여 저축은행 업계에서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페퍼 그린 파이낸싱 외에 기업 문화를 통해서도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환경부가 실시한 탈플라스틱 챌린지 '고고챌린지'에 참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 직원에게 텀블러와 머그컵을 제공하고 영업점 방문 고객에게는 '페퍼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출처-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view/2021/08/77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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