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속은 40대 피해자 극단 선택…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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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34회 작성일 22-04-05 09:35본문
부산경찰청 전경 © News1 김영훈 기자 |
보이스피싱 범죄로 피해를 입은 40대가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2월25일 부산 영도구 한 차량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월21일 ‘저리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사흘간 3차례에 거쳐 1억원이 넘는 돈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뒤늦게 자신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금책 등 2명을 검거해 사기,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A씨 외에도 피해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추가 피해 파악과 함께 나머지 일당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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