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도 은행점포 안 가요”…비대면 금융, 70조원 돌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37회 작성일 22-03-03 13:53본문
비대면 금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더 빠른 속도로 금융권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을 통해 자금이체 및 대출신청서비스를 이용한 금액은 처음으로 70조원을 넘어섰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수는 1억9086만명으로 전년 말 대비 9.4%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5337만명으로 13.5% 늘었다.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해 자금이체 및 대출신청서비스를 이용한 금액은 7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56조원)보다 19.6% 증가했다. 건수로 보면 19.6% 증가한 1732만 건을 기록했다.
모바일뱅킹 이용 건수 및 금액은 1436만건, 1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한은은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및 금액 기준으로 각각 82.9%, 18.2% 수준으로 증가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건수 및 금액 증가율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6%, 56.9%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한 입출금‧자금이체서비스 이용비중은 전체의 74.7%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한 조회서비스 이용비중은 94.6%를 기록했다.
출처 : [이코노미스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