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9개월 만에 1.25%포인트↑…대출이자 80만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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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0회 작성일 22-05-26 11:46본문
서울의 한 시중은행 창구의 모습. 연합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작년 8월 이후 최근 약 9개월 동안 0.5%에서 1.75%로 급등했다.
대출금리가 기준금리 인상 폭만큼 올라도 대출자의 이자 부담은 17조원 가까이 불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은행 등 금융기관의 조달 비용이 늘어나면서 결국 금융기관이 소비자에게 적용하는 금리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
한은의 '가계신용(빚)'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가계대출은 모두 1752조7000억원에 달한다. 같은 달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전체 잔액의 77%가 변동금리 대출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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