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금리상승에 어려움 겪는 청년 대출 부담 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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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9회 작성일 22-07-08 17:09본문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첫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출자, 특히 2030 청년에 대해서는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열린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지출 구조조정은 민생을 살리고 어려운 분들을 더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며 주요 대책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고유가 상황이 지속, 악화될 것을 대비해 적기에 유류세 추가 인하가 가능하도록 유류세 탄력세율 한도 확대도 추진하겠다"며 "생활 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수급관리는 물론 해외수입을 과감히 확대하고 농축수산물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공 임대주택의 임대료 동결도 연장하겠다"고 밝힌 윤 대통령은 이번 위기가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촉발됐음을 강조, "가격 급등의 충격을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전가한다면 인플레이션은 경기침체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결국 모두의 고통이 깊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한 이후 4차례에 걸쳐 물가 민생대책을 내놓으면서 주요 생필품 가격의 안정과 취약계층 부담 완화를 지원했지만, 윤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경기가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연료비 식료품비, 생필품비를 망라해서 더 촘촘하게 지원해야 할 것"이라며 "저를 포함한 각 부처 장관들께서 민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본인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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