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꼬박꼬박 잘 냈네요"…저신용자 대출원금 깎아주는 5대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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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5회 작성일 22-08-10 15:03본문
은행연합회는 1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은행업계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방안을 발표했다. 은행연합회는 "전세계적인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서민경제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은행권이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서민경제의 부담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정부 정책에 협조하고 별도의 자율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은행권 "부실 우려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적극 지원"은행들은 먼저 9월 말 종료하는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와 관련해 "추가 연장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종료된다 하더라도 원리금연체, 자본잠식, 폐업, 체납 등의 부실이 없는 정상차주는 물론 매출감소 등으로 일시적으로 재무상태가 악화된 차주도 급격한 신용등급 하락을 방지해 최대한 만기를 연장하고 금리와 한도에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부실이 있거나 부실징후가 있는 차주는 정부의 새출발기금과 연계하거나 은행별 채무조정 프로그램 등으로 최대한 지원한다. 금융권의 공동대응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금융당국이 포함된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을 위한 협의체'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안심전환대출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한다. 예컨대, 3년 만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중도상환수수료율 1.2%)을 받은 차주가 대출잔액(원금) 1억원을 안심전환대출로 대환하면 차주의 기존 주담대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 80만원을 경감한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은 저신용·성실이자 납부고객의 고금리 이자를 감면하고, 깎아준 이자 금액으로 대출원금을 상환하는 프로그램을 모두 시행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1일부터 이자를 성실하게 납부하는 신용등급 7구간 이하나 고위험 다중채무자를 대상으로 연 6% 초과 이자로 대출원금을 자동 상환하는 감면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이 사실상 은행권으로 확대되는 셈이다. 은행연합회는 "원금 상환에 따른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할 계획"이라며 "적용대상, 금리기준, 출시시기, 운영기간 등은 은행마다 다를 수 있다"고 했다. 소상공인·서민·가계·청년 맞춤 지원, 사회공헌에 1조원 이상 투입
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8100958062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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