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과장인데…" 대환대출 빙자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9회 작성일 24-03-18 16:58본문
[당진]당진경찰서가 금융감독원을 빙자해 대환대출을 유도한 보이스 피싱 현금 수거책을 검거했다.
18일 당진경찰서(서장 김영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50분 경 중앙지구대 1팀은 피해자로부터 "지금 서산인데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과 당진에서 만나기로 했다"는 신고를 받고 오후 7시 35경까지 접선장소인 당진시청 주차장에서 팀장과 팀원 2명이 사복 차림으로 학생들과 농구를 하는 것처럼 위장하며 잠복근무 중 피해자에게 접근한 현금 수거책을 사기로 현행범인 체포했다.
금융감독원 과장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15일 오전에 피해자에게 "대환대출을 하려면 신용불량이 걸릴 수 있는데 이걸 막으려면 먼저 2360만 원을 입금해야 하고 우리 계좌로 입금을 하면 나중에 다시 돌려주겠다"고 유인했지만 피해자는 "오늘은 1000만 원만 입금하겠다"고 말하면서도 발 빠르게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다행히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전중태 중앙지구대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당진을 위한 첫 번째 다짐은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안전이라는 기치 아래 직원들 모두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및 검거에 최선을 다 하겠다"말했다.
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 이전글금융권 가계대출 11개월 만에 감소…전월比 1.8조↓ 24.03.19
- 다음글2월 금융권 가계대출 11개월 연속 증가, 은행 주담대 860조로 4조7천억 늘어 24.03.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