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이자 깎아주세요”… 2금융권, 절반은 퇴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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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2회 작성일 24-03-05 16:53본문
59개 저축銀 수용률 37.75%
보험·카드사는 40~60% 선
보험, 카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 신청한 금리인하 요구 중 절반가량이 거절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축은행에서는 평균적으로 셋 중 한명 꼴로만 받아들여졌다.
4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59개 저축은행의 금리인하 요구권 수용률은 37.75%로 집계됐다. 금리인하 요구권은 금융소비자가 취직, 승진, 소득 증가 등을 근거로 금융사에 대출금리를 낮춰달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지난해 같은 기간(35.9%)보다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저축은행 차주들이 신청한 금리인하 요구는 총 ??7만7259건이었지만 2만9168건만 받아들여졌다. 감면받은 이자는 36억1700만원이었다.
자산 규모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8.38%포인트 떨어진 57.96%를 기록했다. 다만 금리인하 요구권 수용으로 감면된 이자액은 11억5600만원으로 저축은행업계 전체 감면 규모의 32%에 달했다. 2위인 OK저축은행은 5.65%로 한 자릿수에 그쳤다. IBK저축은행(0.68%), 모아저축은행(6.31%), 삼호저축은행(7.69%) 등도 저조한 수용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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